대덕구 오정동에 위치한 동산초등학교는 1964년 개교해 지난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시 동구에서 대덕구로 편입되었으며, 이로 인해 전교 학생의 상당수가 동구에 주소를 두고 있다.
건의안을 보면 첫째, 현 동산초등학교를 매각한 후 옛 동부교육청 부지 또는 홍도동의 다른 부지를 매입 신설 이전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학교 이전이 어려울 경우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활권 중심의 행정구역 개편에 동산초등학교를 포함한 해당 지역 일원을 동구에 편입해 줄 것을 담은 내용이다.
본 건의안을 공동 대표 발의한 황인호 의원과 김현숙 의원은 “행정구역과 학군이 불일치해 행정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을 보고, 이같은 내용을 건의하고 동산초등학교 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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