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을지대병원 현관 앞에서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바자회가 열려 환자들이 교직원들이 내놓은 기증품을 구입하고 있다. |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먹을거리 장터를 비롯해 아동복, 캐주얼의류, 화장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으며, 을지대병원 교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의류, 가방, 주류 등 기증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1984년부터 시작돼 27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이 행사는 병원내 교직원들이 자신의 물건을 기증하고, 판매하는데 동참하고 있어 을지대병원의 명물 행사로 손꼽히고 있다. /김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