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경제교육 희망이 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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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경제교육 희망이 열렸어요

대전상의 초등생 대상 운영 이론 벗어나 체험학습 '호응'

  • 승인 2010-10-20 18:15
  • 신문게재 2010-10-21 22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대전상공회의소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회장단 경제교육이 학생들에게 지역 경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 경제교육은 평소 이론 중심의 단편적인 교육을 받아온 어린이들에게 시장경제 및 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인재 육성과 친기업 정서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2회씩 시행되고 있는 어린이 경제교육은 초등경제교육연구소의 전문강사가 참여해 ▲우리는 경제리더 ▲경제의 주체인 기업의 역할 ▲기업가 정신과 기업만들기 ▲경제 골든벨 등 경제를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경제교육을 기반으로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상식 등을 퀴즈로 풀어가는 경제 골든벨에서는 각 학교를 대표해 참석한 학생들이 모교의 명예와 함께, 최종 장원으로 선발되기 위한 열띤 각축전이 펼쳐지기도 한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미래 경제를 선도해 나갈 어린이들에게 학교중심의 이론교육으로 폭넓은 경제현상을 전달하기에는 많은 한계가 있다”면서 “화폐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시키고 올바른 소비습관을 길러주는 사회적 역할이 중요한 만큼, 체험적인 경제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상공회의소는 22일 오후 1시부터 상의 2층 대회의실에서 대전지역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공회의소와 함께하는 어린이 회장단 경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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