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을지대병원 현관 앞에서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바자회가 열려 교직원들이 내놓은 기증품을 환자들이 구입하고 있다 |
을지대학병원 노사협의회가 27년째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바자회를 열고 있어 화제다.
20일 병원 현관 앞 뜰에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2010 사랑 나눔 바자회’가 열렸다.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먹거리 장터를 비롯해 아동복, 캐주얼의류, 화장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으며, 을지대학병원 교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의류, 가방, 주류 등 기증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사용해왔다.
지난 1984년부터 시작돼 27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이 행사는 병원내 교직원들이 자신의 물건을 기증하고, 판매하는 등 동참하고 있어 을지대학병원의 명물 행사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모아진 성금은 결연한 사회복지 시설에 성금으로 낼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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