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 첫 시작으로는 드보르작의 카니발 서곡 작품 92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2번 다단조 작품이 선보인다.
이어 러시아혁명을 배경으로 표제와 대중적인 혁명기 등의 인용으로 친숙하게 느껴지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1번 사단조 작품 103과 낭만적 정서가 넘치며 대중적인 호소력이 뛰어난 최고의 걸작으로 사랑받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등 폭발적이고 고밀도 사운드를 선보여 서울과 부산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이날 공연에서는 정교한 바톤 테크닉과 치밀한 음악구성으로 유럽에서 인정하는 예술감독 장윤성이 지휘를 맡으며 베를린을 중심으로 국제 무대에서 섬세한 테크닉의 음악세계를 넓혀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혜진이 협연한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최상의 프로그램에 의한 정상급 연주력과 뛰어난 기획력이 동반된 고품격 엔터테인먼트로 한국을 대표하는 특급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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