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최전성기 제13대 근초고대왕(AD 346~375)의 시대에 백제는 현 난하 서쪽의 요서 지역과 북경 지역까지 장악해 요서군, 진평군 등 백제군을 설치한 후 남쪽으로 중국 진과 결전을 벌여 이미 구축한 양쯔강 일원을 넘어 오나라와 월나라 지역을 다 장악했다. 고구려의 요동 지역 일부와 한반도 서북지역까지 영토를 확장하니 각지에 지방 왕을 두어 황해를 내해로 하는 말발굽형의 강대한 대백제를 이루었다.
전 5권으로 구성된 근초고대왕은 근초고의 꿈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현대인에게도 새로운 꿈과 더 큰 꿈을 가지라고 말한다. 근초고가 대백제의 이야기를 하지만 결국 오늘날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한 것이다.
저자는 경희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했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은비까비의 옛날옛적에』, 『어린이는 움직이는 빨간신호등』, 『꿈돌이의 문화탐방』 등의 기획과 구성, 시나리오를 썼다. 웰컴/지은이 윤영용/310쪽/6만원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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