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한국폴리텍Ⅳ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
이들은 매주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이 되고 발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과 17일에도 주말을 이용해 27명의 학생이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노인들의 겨울맞이를 도왔다.
여름철에 사용한 선풍기를 씻고 정돈했으며 추운 겨울을 대비해 복지와 내외부 환경 미화를 도왔다.
또 복지관 소속 26명의 제가복지사들이 돌보는 독거 노인을 위한 도시락도 정성껏 준비해 배달했다.
건강이 좋지 않아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서는 직접 집을 찾았다.
동구 가양1동과 가양2동, 대청동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집 10세대를 방문해 집안청소는 물론 세탁, 집 수리도 거들었다.
봉사동아리 지도교수인 김영채 교수는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효도정신을 배울 수 있고 나아가 이웃사랑의 정신을 길러 건강한 사회인으로 출발할 수 있는 바탕이 돼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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