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LH 세종시 본부 등에 따르면, 세종시 성공 건설을 위한 첫 시험대인 첫마을을 오는 29일께 분양 공고를 내고, 다음 달 초 본격적인 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분양 물량은 59㎡ 241세대, 84㎡ 699세대, 102㎡ 200세대, 119㎡ 414세대, 140㎡ 11세대, 149㎡ 17세대 등 모두 1582세대다.
특별분양 70%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종사자에게, 30%는 일반에게 공급되며, 공주와 연기군에 거주하는 주민은 같은 순위에서 경쟁 시 지역 우선 방침을 적용받을 수 있다.
분양공고에 앞서, LH는 오는 25일께 분양가 심의위원회를 열고, 분양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3.3㎡당 분양가는 650만원선이 유력하다.
첫마을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금강변과 대중교통중심축인 BRT변에 위치하고, 문화생활의 중심지인 2생활권에 있어 생태, 문화, 교육, 비즈니스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또 2Km 내·외에 있는 중앙행정기관의 인접 배후단지로, 중앙행정서비스, 중심상업지역의 생활편의 서비스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5Km 이내에 외고, 과학고 등 특목고가 2013년부터 신설되며, 첫마을 내에도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가 아파트 입주와 동시에 개교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단지 내 중심부에 학교, 경찰지구대, 소방파출소 등 복합커뮤니티시설이 건설된다. 근린상가와 파티룸, 독서실 등 주민공동시설과 휘트니스센타, 스파&사우나, 골프클럽 하우스 등도 들어설 계획이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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