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운전을 하면서 경찰긴급차량, 119응급차량, 소방차량이 긴급상황시 사이렌을 울리면서 출동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운전자들은 긴급차량 출동에아랑곳 하지 않고 무관심속에 운전하는 운전자를 보곤 한다. 긴급차량은 화재진압, 응급환자수송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늘도 쉬지 않고 비지땀을 흘리면서 꽉 막힌 도로를 달리고 있다.
이들에게 운전자로서 최소한의 배려로 진로를 양보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긴급차량의 사이렌 소리는 생명의 소리로 긴급차량에 진로를 양보하는 작은 배려는 우리 가족의 생명을 살리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다가오는 G20정상회의를 한달 남긴 시점에서 VIP에 대한 철저한 경호업무와 관련 우리 운전자들은 긴급차량 통행시 신속히 진로를 양보하여 중대한 행사에 참가한 외국 정상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동참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긴급차량들이 울리는 사이렌 소리가 그치는 그날까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봉사자들의 얼굴에 밝고 환한 웃음으로 긴급업무를 수행 할 수 있도록 긴급차량에 진로를 양보하는 시민의식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선희 대전중부署 정보보안과 외사팀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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