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s는 대전시와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지역 내 우수기업에 수여하는 '여성친화기업 인증'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kt cs는 여성인력의 지속적인 고용확대 및 양성평등주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전 직원 8300명 가운데 83%인 7000명이 여성근로자인 kt cs는 남녀 직원의 평등한 임금수준은 물론, 임산부 보호를 위한 탄력적인 근무제도, 산전·후 휴가 및 육아휴직, 여성인재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kt cs 대전사업단에서는 지난 2005년 9월부터 어린이집과 전문 간호인을 둔 의무실을 운영하는 등 여성 근로자들의 경제활동과 건강유지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또한 제휴병원, 수유장소, 여성전용 휴게실을 운영하며 여성 직원들을 위한 지속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인증 현판식 후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협약식을 가진 kt cs는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를 수료한 여성들의 취업과 교육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우식 kt cs 대표는 “여성의 비율이 높기 때문이 아니라 직원 개개인의 복지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인증을 수여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일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cs는 지난 7월, 서울시 동작구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부터 여성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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