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도 '슈퍼스타 K' 감동을

롯데백화점 대전점 '아이돌 공개오디션' 31일 개최

전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슈퍼스타K'의 인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는 시기에 맞춰 대전에서도 아이돌 공개 오디션이 열린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인기가수 앤디의 소속사인 ㈜티오피미디어와 함께 오는 31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 3층 샤롯데 광장에서 잠재된 끼와 재능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

대전을 포함한 각 지역의 공개 오디션에서 합격한 인원에 한해 ㈜티오피미디어 본사에서 최종 오디션이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인원에게는 ㈜티오피미디어와 전속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부문은 가수, 연기자, 모델, 댄서, 작곡(작사)이며 참가대상은 국적, 성별, 나이의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가능하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이번 오디션접수는 아이콘팩토리 카페 (http://Cafe.daum.net/ICONFACTORY)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슈퍼스타K에서 충청권 출신 도전자들이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오디션으로 새로운 기회를 접할 수 있게 됐다.

롯데백화점 역시 가을 정기세일을 마친 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방문고객수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진행하고 있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 경품 이벤트에서도 방문 고객의 60% 이상이 구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오디션 효과에 대한 매출 상승도 함께 예상된다.

롯데 백화점 관계자는 “슈퍼스타 K가 도전자들의 결승만 남겨놓고 있는 등 공개오디션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같은 열기를 대전으로 옮겨와 지역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