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의 안장식이 14일 오후 3시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엄수됐다. 많은 조문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인에 대한 조사가 실시되고 있다./지영철 기자 ycji07@ |
정희경 전 국회의원은 “비극적인 국토분단과 민족갈등 상황을 온몸으로 아파하시며 싸워오신 고인의 뜻을 이어받겠다”며 “고인이 생애 꿈꾸던 인간중심의 세상과 조국통일이 하루 빨리 실현되길 기대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고인을 추모하는 진혼곡이 연주되고, 추모객 행렬의 헌화 및 분향, 허토가 계속되면서, 고 황장엽 비서는 파란만장한 87년간의 생애를 마무리했다./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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