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년간 1200억 투입... 특허스타기업 400개 육성

승인 2010-10-13 18:20
신문게재 2010-10-14 8면

배문숙 기자

중소기업 지식재산경영 지원 방안의 하나로 오는 2012년까지 '특허스타기업 400개'가 육성된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오는 2012년까지 1200억원을 투입, 46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의 창출, 보호, 활용,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며 이들 기업 가운데 400곳을 특허스타기업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특허스타기업은 우수 특허기술을 사업화해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중소, 벤처기업을 말한다.

특허스타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특허정보종합컨설팅을 통해 선행기술조사, 출원비용지원, 시작품제작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받게 된다.

특허청은 지금까지 중견기업, 중소기업 구분없이 지원하던 '첨단부품·소재 연계지원사업'과 '민간 IP 전략전문가 파견사업'을 중소기업으로만 한정하고, '지식재산권 분쟁대응 지원사업'도 기업 규모에 맞춰 차등해 지원키로 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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