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13일 대형마트에서 의류 등을 훔친 임 모(43)씨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5시께 부인 조 모(32)씨와 함께 아산시 풍기동 모 대형마트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소고기와 의류 등을 가방 안에 숨겨 가져나오는 수법으로 모두 2차례에 걸쳐 3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임씨는 특별한 직업 없이 생활고에 시달려 오다 추석을 앞두고 마트가 혼잡한 틈을 타 이같은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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