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선 이날 오전 10시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분향을 받기 시작했다. 분향소는 13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분향소 설치는 자유총연맹 등 3개 단체에서 공동으로 비용과 인력을 제공하고 대덕구가 장소를 제공키로 협의해 이루어졌다. 이들 3개 단체는 분향소에 통일모금함을 설치해 성금을 모금, '북한으로 풍선날리기 운동'에 기부해 고인의 통일에 대한 염원을 이루는 데 기여키로 했다.
윤성환 민주평통 대덕구협의회 간사는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고인을 기리고, 그 높은 뜻을 확산시켜 대한민국에 건전한 민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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