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브리티 아트(Celebrity Art)'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예술가이자 항상 새롭고도 충격적인 이슈를 불러일으키며 대중의 찬사와 질시를 동시에 받는 그녀는 이미 그 이름만으로도 이 시대 젊은이들의 트렌드 마크로 자리하고 있다.
2003년 뉴욕과 베네치아 비엔날레에서 '초대받지 않은 꿈과 갈드:터부 요기니 시리즈' 퍼포먼스, 2004년 광주 비엔날레에서 '낸시랭 사인회:뷰티풀 몬스터'로 그녀는 일약 대한민국 젊은 예술가를 대표하는 작가로 부상했다. 이후 그녀의 활동은 미술잡지가 아닌 패션지 또는 연예오락 프로그램 진행자로 등장하며 톡톡 튀는 자유분방함을 선보였다.
때로는 뻔뻔함을 넘어 민망할 정도로까지 보이는 근원을 알 수 없는 자신감을 선보이는 그녀. 이번 에세이를 통해 그녀는 예술가의 지칠 줄 모르는 꿈과 열정과 도전 정신을 선보인다. 사문난적/지은이 낸시랭/270쪽/1만2000원 /박은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