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포지엄 주제는 국제화 시대에 맞춰 한·중·일 3개국 동아시아 국가들의 국가와 지방차원은 물론 개별 기업들의 글로벌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또 기조연설에서 일본 쿠시로 대학 고이소 슈우지 총장은 지역이 주체적, 자립적으로 발전하려면 어떠한 정책을 시행해야 되는지를 일본의 전후 지역정책의 맥락에서 사례를 중심으로 제시한다.
한국 측의 기조 발제자인 목원대 경제학과 박경 교수도 중앙단위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은 사실상 의미가 없으며 지역의 자주적 재원으로, 스스로 노력으로 지역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칠 예정이다.
목원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글로벌 시대에 지역 사회가 어떻게 글로벌을 실천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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