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깔루가주 보롭스크 지역에 위치한 보르시노 공단에 10만3421㎡에 달하는 현대식 담배공장을 준공, 원료가공 및 초슬림 제품 생산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미화(USD) 약 1억 달러가 투자된 KT&G 러시아공장은 연간 46억 개비의 생산할 수 있다.
이곳 러시아 공장에서는 러시아 내수시장용 에쎄블루(ESSE BLUE), 에쎄원(ESSE ONE), 에쎄 멘솔(ESSE MENTHOL) 등이 생산된다.
KT&G 민영진 사장은 “러시아공장 가동으로 관세절감 등 비용절감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지 영업 및 마케팅 조직을 확대 개편해 3년안에 에쎄 브랜드를 초슬림 시장내 1등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KT&G는 지난 10여년동안 국내 담배시장의 총 수요 감소와 경쟁가속화에 대비해 중동, 중앙아시아, 러시아, 미국, 중국 등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해왔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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