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열 대전국세청장 취임 100일… 원활한 소통문화 조성 앞장

  • 경제/과학
  • 기업/CEO

박동열 대전국세청장 취임 100일… 원활한 소통문화 조성 앞장

태풍피해 지원 등 '친서민 세정'

  • 승인 2010-10-07 18:29
  • 신문게재 2010-10-08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박동열 대전지방국세청장<사진>이 7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6월 말 대전국세행정의 수장을 맡은 박동열 청장은 그동안 관리자와 직원간 원활한 소통문화 조성과 함께, 직원들이 건실한 국세인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주력해 왔다.

박 청장은 직원들의 장점을 찾아 칭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가면서, 근로장려금 조기 지급, 영세자영업자 초과납부 소득세 환급, 태풍 피해 납세자 및 농가 지원 등 친 서민적인 세정을 전개해 왔다는 평가다.

대전국세청은 박 청장을 중심으로 소통과 화합의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대전청은 지난 8월 계룡산에서 자연보호 활동을 겸한 등반대회를 가진 것을 비롯해, 지난달에는 대전지방국세청장기 테니스대회와 탁구대회 등을 개최하며, 직원간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폭우가 내린 가운데서도 박 청장을 비롯한 참가자 전원이 완주한 계룡산 등반대회는 직원간의 친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 박 청장은 지난달 영동세무서를 시작으로 대전ㆍ서대전세무서까지 지역 내 14개 세무서를 모두 방문하며, 국세행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다.

이번 방문에서는 올해 주요업무 진행상황 점검 이외에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해 초일류 국세청을 만들어 가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동열 청장은 “우리청은 고객지향적 서비스 기관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납세자의 불평과 불만을 경청하고 이를 분석해 세정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