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청장은 직원들의 장점을 찾아 칭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가면서, 근로장려금 조기 지급, 영세자영업자 초과납부 소득세 환급, 태풍 피해 납세자 및 농가 지원 등 친 서민적인 세정을 전개해 왔다는 평가다.
대전국세청은 박 청장을 중심으로 소통과 화합의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대전청은 지난 8월 계룡산에서 자연보호 활동을 겸한 등반대회를 가진 것을 비롯해, 지난달에는 대전지방국세청장기 테니스대회와 탁구대회 등을 개최하며, 직원간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폭우가 내린 가운데서도 박 청장을 비롯한 참가자 전원이 완주한 계룡산 등반대회는 직원간의 친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 박 청장은 지난달 영동세무서를 시작으로 대전ㆍ서대전세무서까지 지역 내 14개 세무서를 모두 방문하며, 국세행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다.
이번 방문에서는 올해 주요업무 진행상황 점검 이외에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해 초일류 국세청을 만들어 가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동열 청장은 “우리청은 고객지향적 서비스 기관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납세자의 불평과 불만을 경청하고 이를 분석해 세정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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