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署 '인권수사'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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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署 '인권수사' 앞장

지역 최초 수사환경 대폭 개선 CCTV·편의시설 확충

  • 승인 2010-10-06 17:57
  • 신문게재 2010-10-07 5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대덕경찰서가 대전권 경찰서 가운데 처음으로 인권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수사과 환경을 대폭 개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덕경찰서가 인권보호를 목적으로 지역최초 수사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사진은 수사과 개관식 모습.
대덕경찰서가 인권보호를 목적으로 지역최초 수사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사진은 수사과 개관식 모습.
대덕서는 모두 1억 4500만원을 들여 지난달부터 수사 환경 개선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이날 개관식을 가졌다.

환경이 개선된 곳은 수사과 내 강력팀, 경제팀, 지능팀 등으로 천장 및 바닥, 창틀, 창문, 벽면에 대한 도색 및 교체작업이 이루어졌다.

또 인권침해 방지를 위해 수사과 전 부서에 최신 화질을 갖춘 CCTV 7대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냉난방기와 조사실의 책상 및 의자 등도 교체해 민원 만족도와 수사환경을 개선했다.

민원인 A(28)씨는 “예전에 경찰서 형사과 하면 어둡고 딱딱한 분위기에 형사들의 서슬퍼런 고압적인 분위기에 위축감이 들었는데 대덕서에 오니 밝고 깨끗한 환경에 직원들도 친절해 친근감을 느꼈다”고 만족해했다.

이자하 대덕서장은 “수사과 리모델링 공사를 계기로 시민의 인권보호는 물론 경찰관 업무환경 개선, 민원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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