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1시0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1.47포인트(1.14%) 오른 1900.41을 기록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급등하면서 5개월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된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10일 1800선을 넘어선지 한달도 안돼 코스피 지수는 100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코스피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07년 12월28일 이후 단 한차례도 1900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 다만 지난 2008년 5월19일 장중 1900선을 기록했다가 다시 밀려났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기계 업종(3.05%)과 운수창고(2.66%), 철강금속(2.36%), 증권(1.87%)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음식료품(-0.47%)과 전기가스(-0.45%) 등은 하락세다.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2.94포인트(0.6%) 오른 496.94를 기록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1900과 496선를 놓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오후 장이 어떻게 마감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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