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를 방문해 회계장부 등 자료를 수집해 세무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5년마다 실시되는 정기 세무 조사의 일환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롯데건설은 지난 2005년 세무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다.
하지만 롯데건설 관계자는 “세무조사에 대해 사전에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혀 정기세무조사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통상적인 정기조사 가능성은 낮고 대기업 탈세문제, 재개발ㆍ재건축 비리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 조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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