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성명에서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5일까지 6명 안팎의 실무자들로 출연연 개편 추진 실무팀을 구성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정부는 국과위 개편이 올바른 방향으로 자리를 잡도록 만전을 기한 뒤 출연연 구조개편을 국과위가 주체가 돼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국과위가 갖는 예산권의 범위, 예산 편성과 집행 절차 등이 정치적으로 타협될 게 아니라 관련법과 제도로 명확히 보장돼야한다”며 “행정위원회로서 국과위가 갖는 불완전한 구조를 보완하고 과학기술 컨트롤타워 구조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전담부처가 부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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