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산 누리길은 동구 주산동부터 대덕구 이현동 구간 19.5km구간으로 10억2400만원이 투입돼 내년 3월부터 운영예정이다.
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 내 친환경 산책탐방로인 누리길 조성 대상사업으로 전국 10개소 155㎞를 선정, 총 57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들 탐방로는 빠르면 내년 3월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늦어도 내년 7월까지는 전체 탐방로의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지난 5월부터 지역민, 도보여행자들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 친환경 산책탐방로인 누리길 조성을 준비해 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누리길이 본격 운영되면 국민의 여가증진과 도보여행활성화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탐방로 운영성과를 모니터링해 미진한 부분을 보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둘레산 누리길은 총 8시간 거리로 대청호 주변의 관광자원(장동산림욕장, 이현동 체험마을, 대청댐 비상 여수로,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 등)과 산책로를 연결해 대청호 경관을 즐기며 산책이 가능한 코스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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