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음악제 마지막 '화려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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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음악제 마지막 '화려한 마무리'

  • 승인 2010-10-05 14:12
  • 신문게재 2010-10-06 10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대전국제음악제 축제의 마지막을 의미있게 장식하는 연주로 대전시립교향악단의 특별연주회 '클래식 내면의 열정'을 선보인다.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드보르작 카니발 서곡을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1번 사단조 작품 103과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61번을 연주한다.

러시아 혁명을 배경으로 친숙하게 느껴지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과 바이올린의 기교를 엿볼 수 있는 베토벤이 남긴 단 하나의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정교한 바톤 테크닉과 치밀한 음악구성으로 유럽에서 인정받고 있는 예술감독 장윤성이 맡는다. 아시아와 유럽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지휘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장윤성은 지난 1993년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회 프로코피예프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 2위로 입상하면서 국제무대에 데뷔하게 됐다.

이어 서울시향 수석객원지휘자, 서울시 청소년 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군포 프라임필 수석객원지휘자, 울산시향 상임지휘자를 역임했으며, 제 31회 난파음악상 등 수차례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서 검증된 탁월한 지휘력과 음악성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9년 8월 대전시립교향악단 제6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해 마스터즈 시리즈를 통한 정통클래식과 생활클래식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해설이 있는 음악회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뛰어난 실력과 화려한 연주경력으로 유럽을 중심으로 할동하고 있는 국제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이 협연한다./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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