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짓'으로 나누니 예술이 백배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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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으로 나누니 예술이 백배 즐겁다

'마임 페스티벌' 9일 오후 5~10시 시립미술관 야외무대

  • 승인 2010-10-05 14:12
  • 신문게재 2010-10-06 10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마임 페스티벌이 오는 9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대전 시립미술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마임 페스티벌<사진>은 '마임! 마음속으로 들어가다!'라는 슬로건 아래 빛, 미디어, 움직임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개최된다.

흔히 마임이라 하면 몸짓으로 표현하는 춤 예술로 어렵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축제를 통해서 마임은 평소의 일상적인 생활 가운데에서 표현될 수 있는 하나의 몸짓 언어로 여겨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반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져서 대전의 친근한 축제로 즐겨지고 기억될 것이다.

이번 공연의 첫 시작은 100m 길이의 대형 길놀이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메인 무대에서는 한국 마임 협의회 전문 극단의 마임공연과 전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마임 몸짓 대회'를 개최해 대전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젊고 열정 어린 한편의 예술공연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특히 마임 몸짓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은 청소년에게는 대전시장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대전시교육감상, 특별상 대전문화재단대표상 등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시립미술관 앞 잔디광장을 이용해 설치된 미디어작품들과 퍼포먼스, 마임 스케치, 포토존 등의 체험행사들은 마임페스티벌을 더욱 다채롭게 빛 낼 것으로 보인다.

제2회 대전 청소년 마임 페스티벌은 현대 마임 연구소 제스튀스가 주최하고, 대전시, 대전시교육청, 대전시중구청, 대전시서구청, 한국마임협회가 후원해 진행된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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