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시중은행장들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새희망홀씨 대출 계획을 발표했다.
대출대상은 신용등급 5등급 이하로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이거나,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인 서민이다.
기존 희망홀씨 대출이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또는 연소득 2000만원 이하 서민을 대상으로 했던 것을 감안하면 지원대상이 확대된 것이다.
5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새희망홀씨의 대출금리는 대출자의 신용도에 따라 달라지나 11~14% 정도이며, 한도별로 대출은 최고 2000만원으로, 대출용도는 생계자금과 사업운영자금 등이다.
시중은행들은 전산시스템 정비 등을 거쳐 11월부터 이 상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으로, 은행들은 매년 영업이익의 10% 수준인 7000억~8000억원을 서민대출에 활용할 방침이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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