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8%, 2008년 2.9%로 전국 경찰관 징계자 가운데 충남청 소속 직원 비율이 해를 거듭할 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청 징계 유형별로는 금품수수, 음주운전 등 범죄비율이 2008년 45%, 2009년 32%, 2010년 49%였고, 직무관련 징계는 2008년 45%, 2009년 61%, 2010년 49% 등으로 집계됐다.
전국 경찰관 징계자 중 대전경찰청 소속 경찰관 비율은 2008년 1.7%, 2009년 1.5%, 2010년 1.2% 등으로 매년 낮아져 충남청과 대조를 보였다.
문학진 의원은 “경찰관 비위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은 경찰관들의 도덕적 해이의 심각성을 대변하고 있는 것으로 청렴 교육 강화와 일벌백계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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