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2010년 상반기 상급종합병원 EDI 청구액 현황'에 따르면 충남대학교병원은 국내 병원 중 11위, 국립대병원 가운데는 서울대학교병원을 제외하고 경북대학교 병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병원의 진료비는 환자들이 부담하는 비급여항목(본인부담금)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는 급여항목으로 나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병원의 건강보험급여 청구액은 의료수요 및 진료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충남대병원은 그동안 급여청구액이 19~20위 수준으로 중간 수준에 머물렀었다.
충남대학교병원의 진료실적은 최근 토모테라피 등 첨단의료장비의 도입과 대전지역암센터, 노인보건의료센터 등 전문질환센터의 설립 이후 급격한 증가세에 있으며 지난 5월부터는 일일 평균 외래환자가 3500명을 넘어섰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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