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도 정부청사공사 GS건설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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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도 정부청사공사 GS건설 1순위

1단계 2구역 개찰결과 포스코-쌍용 順… 21만㎡ 규모

  • 승인 2010-09-30 18:32
  • 신문게재 2010-10-01 8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하반기 최대어인 행정도시 정부청사 1단계 2구역공사(추정금액 2987억원) 개찰결과, GS건설이 심사대상 1순위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날 입찰마감 결과 1순위 GS건설, 2순위 포스코건설, 3순위 쌍용건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조달청은 1순위업체부터 심사를 진행하고 부적격사유가 없을 경우 1순위 업체를 시공사로 선정할 예정이다.

또 부적격사유가 있을 경우 차순위 업체를 심사하게 된다.

GS건설은 우석건설, 한진중공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70.776%(1828억6950만원)로 투찰했다.

포스코건설은 대우엔지니어링, 한일건설과 70.861%(1830억9000만원) 쌍용건설은 현대엠코, 삼흥, 임광토건 등과 70.943%(1833억80만원)로 투찰했다.

이에 앞서 정부청사 1단계 2구역 공사는 현대, 삼성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 SK건설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건설사 41개사가 참여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공동수급체 구성원수가 3~5개사이내로 컨소시엄사까지 합할 경우 모두 130여개사의 건설사가 몰렸다.

이는 추정가만 3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건축공사인데다 세종시 정부청사 시공사라는 상징성도 있기 때문이다. 또 업계의 수주난 속에 최저가 적용대상공사로 입찰 운만 따르면 대형일감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컸다.

행정도시건설청은 시공사를 선정해 다음달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2012년부터 기관들의 입주가 시작되기 때문에 조속한 착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앞으로 심사를 거쳐서 오는 14일께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청사 1단계 2구역은 건물면적 21만㎡ 규모로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복권위원회, 중앙토지수용위원회,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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