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신규 분양아파트는 모두 9090가구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3098가구, 지방이 599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월대비 전국은 69%, 수도권은 79%가 감소한 것이다.
지난달 지방 신규 분양물량 가운데 대전은 분양아파트가 단 한가구 없었고 충남은 284가구(임대), 충북은 36가구로 나타났다.
또 10월 중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모두 1만8350가구로 수도권이 9282가구, 지방이 9068가구이며 이 중 1만3695가구는 분양, 4655가구는 임대아파트로 밝혀졌다.
지방의 분양예정 물량 중에는 충북이 2309가구로 가장 많고,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1582가구를 분양하는 충남이 그 뒤를 이었다.
대전은 지난 6월 동구 낭월동의 e-편한세상 분양 이후 4개월째 신규분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주체별로는 민간이 66%(1만2113가구), 공공이 34%(6237가구)로 집계됐다.
분양실적이 감소한 것과 관련, 국토해양부는 주택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미루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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