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기업 경기 및 자금사정(519곳)에 대해 조사할 결과에 따르면, 지역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99로 전월(98)보다 1p 상승했다.
대기업(9월 104→10월 104)은 전월과 같고 중소기업(96→97)은 전월보다 1p 올랐고, 수출기업(107→99)은 전월보다 8p 하락했지만, 내수기업(95→99)은 전월보다 4p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영상·전기장비 등은 하락한 반면 섬유·의복모피, 고무제품·플라스틱 제품 및 자동차·트레일러 등은 올랐다.
매출전망BSI(9월 113→10월 114)는 전월보다 1p 상승했지만, 생산전망BSI(112→110)는 전월보다 2p, 신규수주전망BSI(110→105)도 전월보다 5p 하락했다.
설비투자전망BSI(103→103)는 전월과 같았고, 생산설비수준전망BSI(99→97)는 전월보다 2p, 가동률전망BSI(111→110)는 전월보다 1p 떨어졌다.
채산성전망BSI(93→92)는 전월보다 1p, 인력사정전망BSI(88→84)는 전월보다 4p 하락했지만, 제품재고수준전망BSI(98→102)는 전월보다 4p 상승했다.
10월 제조업 자금사정전망BSI는 99로 전월(95)보다 4p 상승했다.
외부자금수요전망BSI(9월 114→10월 120)는 외상매출금 증가 등으로 전월보다 6p 상승했고, 자금조달사정전망BSI(95→100)는 전월보다 5p 올랐다.
비제조업 역시 업황전망BSI가 86으로 전월(78)보다 8p 상승했다.
매출전망BSI(9월 91→10월 100)는 전월보다 9p, 채산성전망BSI(86→88)는 전월보다 2p 올랐지만, 인력사정전망BSI(97→93)는 전월보다 4p 하락했다.
자금사정전망BSI는 94로 전월(89)보다 5p 상승했다.
외부자금수요전망BSI(9월 115→10월 116)는 차입금 원리금 상환부담 증가 등으로 전월보다 1p 상승, 자금조달사정전망BSI(91→95)도 전월보다 4p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지역 소재 519개 업체(기업경기조사 416곳, 자금사정조사 394곳 응답)를 대상으로 했으며, BSI가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긍정응답 업체 수가, 100 이하이면 부정응답 업체 수가 많다는 의미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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