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신 수출 블루오션인 온라인 수출을 통해‘수출개미군단’을 육성한다.’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온라인 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30일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 9위 수출국이며, 인터넷 보급률은 세계 1위(95%)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수출활용도는 20위권에 머물고 있어, 온라인 수출 개념 및 중요성과 성공사례 등에 대한 소개를 통해 온라인 수출의 인식을 제고할 필요성이 있다.
온라인 수출은 저비용으로 언제 어디서나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수출이 가능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도모할 수 있다.
중기청은 지역 중소기업이 온라인 수출을 활용하도록 해외 유명 글로벌 및 국내 B2B 사이트에 수출제품 등록 및 홍보를 통한 해외바이어 발굴방법 등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온라인 수출방법 등)를 계획하고 있다.
대전충남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이 미미한 원인인 정보 및 전문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10월부터 온라인 수출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
온라인 수출 전문가 과정은 중소기업수출인력(1000명) 및 대졸(외국어ㆍ무역학과) 미취업자, 무역분야 퇴직인력(2000명) 등에 대한 제품등록, 인콰이어리 응대, 거래제의서 작성 등 온라인 수출 활용을 위한 전문교육이다.
대전충남중기청 관계자는 “온라인 수출설명회와 온라인 수출 전문가 과정으로 배출된 전문인력을 향후 수출인턴 및 취업 등으로 수출 중소기업이 적극 활용토록 지원하겠다”면서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해 기업 수출역량제고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충남중기청은 30일 지방청 대강당에서 지역 수출 중소기업 경영자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 설명회를 갖고, 온라인 수출의 중요성과 온라인 수출지원사업 등을 소개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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