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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윤리문자도 메달 포장부문 최우수상 수상

세계주화책임자 회의에서

승인 2010-09-30 14:48

윤희진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전용학)가 세계주화책임자회에서 주화·메달 표장 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공사는 대회의장인 전용학 사장을 비롯해 세계 44개국 320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호주 캔버라에서 열리는 제26차 세계주화책임자회의에서 이 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윤리문자도 메달(순은 99.9%)은 8가지 덕목인 ‘효(孝) 제(悌) 충(忠) 신(信) 예(禮) 의(義) 염(廉) 치(恥)’를 채색한 메달로, 현대인의 윤리 의식과 가치관 형성을 기초로 기획한 제품이다.

공사는 또 회의 기간 중 최근 자체 개발한 주화용 신소재 기술을 공개할 예정으로, 이 기술은 현행 주화 재료비를 50% 정도 낮출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주화책임자회의는 매 짝수연도마다 개최되며 전 세계에서 자국의 주화를 생산하는 기관이 회원으로 참가하는 주화 관련 최고의 회의체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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