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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초등생도 알기쉽게 쓴 한국 현대사

승인 2010-09-28 14:07
신문게재 2010-09-29 12면

박은희 기자

김구·전태일·박종철이 들려주는 현대사 이야기=현대사 쟁점을 초등학생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냈다.

김구 할아버지와 태일, 종철이 형이 하늘나라에서 10대 어린이인 역돌이와 철수, 영희에게 채팅과 이메일을 통한 대화와 토론으로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와 엄마가 살아온 현대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나라가 왜 분단이 되었는지, 왜 한국전쟁이 일어났는지, 왜 통일을 해야 하는지, 민주주의를 위해 왜 국민이 피를 흘렸는지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풍부한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

백범 김구 할아버지는 해방과 분단, 대한민국의 성립과정을, 전태일 형은 박정희의 독재와 경제성장, 소외된 국민의 삶에 관한 박종철 형은 50년대 이후 4·19 혁명, 5·18 광주 민주화운동, 6월 민주 항쟁 등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썼다.

철수와영희/지은이 함규진·그림 돌 스튜디오/192쪽/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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