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1846.60)보다 14.23포인트(0.77%) 높은 1860.83으로 마감됐다.
지수는 지난주 1850선에 육박한 데 이어 이날 1860선 위로 치솟았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860대를 기록한 것은 2008년 5월20일(1873.15) 이후 약 2년 5개월만이다.
이날 지수는 1856.42로 9.82포인트 상승 출발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 상승 소식이 국내증시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미국 뉴욕증시는 경기둔화 우려감이 완화된 덕에 상승 마감됐다. 내구재 주문 증가와 경제지표 개선 소식이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를 반감시켰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내내 1850대 중반을 횡보했고, 장 마감 1시간을 앞두고 지수는 상승폭을 늘리기 시작해 결국 1860선마저 넘어섰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485.15)보다 1.14포인트(0.23%) 높은 486.29로 마감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환율은 전거래일(1155.2원)보다 7.0원 낮은 1148.2원으로 마감됐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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