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부터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10 국제 통합종양 학술대회'가 충북 제천에 위치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및 국외의 전문가들이 통합종양학의 근거중심적 과학적 접근을 통한 학술이론 및 성과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암 치료의 새 지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에서는 미국 메모리얼슬로안캐터링 암센터의 개리 덩이 슬로안캐터링에서의 통합종양학의 치료와 연구에 대한 특강도 열린다. 개리 덩은 국제통합암학회(SIO)의 2011년 차기 회장이기도 하다.
10월 3일 오전 9시부터는 미국 다나파버 암연구소의 웨이둥 루,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의 페이잉 양, 이스라엘 항암약물 연구센터의 사하르 레브아리의 특강과 국내 전문가들의 논문발표도 이어진다.
이번 행사의 준비위원장인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유화승 교수는 “이번 학회를 통해 한국 한방종양학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데 디딤돌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포 기간 동안 열리는 총 8개의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한방 관련 협회와 학회, 대학 등 전문가 2800여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의 한방 관련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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