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이달 공동주택용지 공급을 시작으로 첫마을 아파트, 상업용지 등 아파트와 땅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쏟아진다.
오는 29일 공동주택용지는 17필지의 입찰이 진행되며 다음달 첫마을아파트 1582세대 공급, 상업·유통시설용지 18필지도 다음달 공급 예정이다.
▲아파트=다음달 세종시 첫마을 1단계 1582세대가 분양에 나서게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퍼스트 프라임이란 이름으로 공급되는 첫마을 1단계는 A1블록(분양 895세대), A2블록(분양 687세대, 공임 214세대), D블록(공임 446세대) 등 모두 2242세대다. 이 가운데 분양아파트인 1582세대가 다음달 공급되고 공공임대 660세대는 첫마을 2단계 사업시(내년 하반기) 공급 예정이다.
첫마을은 전용면적 59㎡(241세대), 84㎡(699세대), 102㎡(200세대), 119㎡(414세대), 140㎡(11세대), 149㎡(17세대) 등이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며 첫마을 아파트는 내년 하반기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공동주택용지=세종시 중심행정타운내와 배후지에 공동주택용지 모두 17필지(분양 10필지, 임대7필지)가 공급된다.
1-2생활권에 5필지, 1-3생활권에 9필지, 1-4생활권에 1필지, 1-5생활권에 2필지 등 모두 17필지에 모두 1만4830세대가 분양된다.
토지공급예정가는 경쟁입찰 9필지가 72억~648억원, 추첨분양 8필지는 78억~373억원까지다. 입찰·분양신청은 오는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토지청약시스템에서 진행되며 개찰과 추첨도 이날 오후에 결정된다.
추첨용지가 미분양될 경우 다음달 8일부터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전환된다.
▲상업용지=상업용지는 1-5 생활권 내 중심상업용지 16필지(7만139㎡)와 첫마을 일원 S-2 생활권 내 유통시설 용지(대형마트 등) 2필지(4만1659㎡)가 공급된다.
상업용지 16필지는 중심행정타운 내에 위치하며 면적은 1930~1만3449㎡로 3층에서 32층까지 신축할 수 있다. 유통시설용지는 첫마을인 '퍼스트프라임'이 입주하는 2-3 생활권 인근에 위치해 있고 2만2132㎡, 1만9527㎡로 2필지다.
중심상업용지와 유통시설용지 분양가는 현재, 감정평가 중으로 다음달 초 결정될 예정이다. 가격이 결정되면 곧 입찰 절차에 들어가 다음달 중순께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결정된다./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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