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7일 충남 5개 시·군과 경기 화성, 전남 신안 등 7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들 지역은 지난 1~2일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모두 1189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고 복구비로 국고 831억원과 지방비 290억원 등 1121억원이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파손된 시설물을 신속히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재난지역은 대규모 재해가 발생했을 때 지방자치단체의 복구비 부담을 완화해 주고자 국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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