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LH 세종시본부 등에 따르면, 다음 달 9부 2처 2청 등 정부부처가 입주하는 1-5 생활권 내 중심상업용지 16필지(7만139㎡)와 첫마을 인근 S-2 생활권 내 유통시설 용지(대형마트 등) 2필지(4만1659㎡)를 분양할 예정이다.
중심상업용지 16필지는 중심행정타운 내에 있으며, 면적은 1930~1만3449㎡로, 모두 건폐율 80%, 용적률 300~500%대다. 최저 3층에서 최고 32층까지 건립될 수 있다.
유통시설용지인 2필지는 첫마을인 '퍼스트프라임'이 입주하는 2-3 생활권에 인접한 곳으로, 필지당 2만2132㎡, 1만9527㎡로 나뉘어 있다. 모두 건폐율 80%, 용적률 500%로, 이곳에 세종시 첫 대형마트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중심상업용지와 유통시설용지 분양가는 현재, 감정평가 중으로 다음 달 초 평가 결과와 함께 예상가가 발표된다.
예상가격 공개와 함께 곧바로 입찰 절차에 들어가 10월 중순께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LH 세종시본부 관계자는 “첫마을에 이어 공동주택용지, 중심상업용지까지 분양에 들어가면서 세종시에 대한 관심이 한층 커지고 있다”며 “세종시가 침체한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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