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는 16일 유성호텔에서 9월 목요조찬회를 열고,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
송인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주요 선진국의 경기둔화 조짐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 기업들은 내수와 수출 호조에 힘입어 향후 경기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실질적인 생산활동 증가와 경제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역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13일 취임한 박상덕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4년여 만에 고향인 대전에 다시 내려와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준 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중앙정부와 지자체에서의 행정경험을 토대로 시민의 뜻을 받들어 지역 현안과제 해결 등, 원만한 시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올해 도정의 중점과제로 선정한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을 지향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18일부터 충남 일원에서 열리는 '2010 세계대백제전'이 세계적인 역사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전용학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다음달 대전에서 국내 최대규모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화폐 박람회 소개를 통해 “이번 행사로 인해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화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테마별 행사를 통한 교육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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