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윤정 본부장은 “현재 4대강살리기 사업의 전체 공정률은 27% 정도를 보이고 금강살리기는 30% 이상의 공정률로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면서 “특히 세종 1, 2공구 사업은 50%의 공정률을 넘어서 가장 앞서나가며 내년 준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에서 우려하는 우기 피해 등은 없고 당초 공기계획도 우기 기간엔 여유를 갖고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차 본부장은 “금강은 다른 강들에 비해 자연 경관적 요소가 우수한 장점을 갖고 있다”고 말한 뒤 “하지만 토사가 많이 쌓여 홍수위험에 노출돼 있는 한계도 가지고 있다”고말했다.
그는 이어서 “금강살리기 사업을 통해서 토사를 제거하고 재해를 예방하고 인간이 필요할 때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본부장은 “앞으로 금강의 자연, 역사, 문화를 조성하는 수변 생태공간으로 지역명소 8곳을 선정해 내년 연말까지 사업을 마치겠다”며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금강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돌려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성수·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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