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상고와 건국대를 졸업한 뒤 1996년 한화에 입단한 이영우는 통산 2할9푼3리의 타율에 1275안타, 135홈런, 533타점을 기록했다.
한화가 한국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1999년에는 3할3푼4리의 타율에 13홈런, 49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공을 세웠다. 2001년 야구 월드컵과 2002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지냈다.
18일 은퇴식 전 오후 4시 한밭야구장 장외무대에서는 이영우의 팬 사인회가 열리며, 오후 4시 40분 열리는 은퇴식에서는 이영우의 기념 영상물 상영과 가족의 꽃다발 전달, 김관수 한화이글스 대표이사의 공로패 전달, 행운의 열쇠·꽃다발, 기념사진 액자 전달 등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의 시구는 이영우의 장남인 이재현(11)군이, 시타는 이영우가 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입장관중 120명에게 이영우 은퇴기념 사인볼이 지급된다./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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