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500세대 무료설치... 독거노인 화재걱정 끝!

대덕구 500세대 무료설치... 독거노인 화재걱정 끝!

  • 승인 2010-09-15 13:54
  • 신문게재 2010-09-16 1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시 대덕구는 관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에 취약한 500가정에 화재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한다. 이번 화재 감지기 지원사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화재에서 구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저소득층의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의미가 있다.

대덕구는 연말까지 독거노인 등 500세대에 화재경보기를 설치해, 인명피해 예방에 나선다.
대덕구는 연말까지 독거노인 등 500세대에 화재경보기를 설치해, 인명피해 예방에 나선다.
화재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별도의 전기배선 없이 자체 건전지에 의해 화재발생시 내장된 음향장치에서 경보음이 울리는 것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이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세대 중 화재감지기가 없는 1940가구에 우선 설치되며 2011년까지 잔여세대에 화재단독형 감지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독거노인 세대에 경보기를 설치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연차적으로 저소득가정, 한부모가정, 저소득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까지 화재경보기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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