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구단에 따르면 한화는 15일 넥센과의 홈경기를 비롯해 17~19일 롯데와의 홈경기, 25일 SK와의 원정경기를 치른 뒤 26일 기아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화는 14일 현재 127경기로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른 만큼 여타 구단과 달리 명절 연휴에 경기를 갖지 않게 됐으며, 25일 SK전과 26일 기아전은 우천으로 취소된 경기 일정이 반영됐다.
한화는 26일 올 시즌을 마무리한 뒤 잠시 휴식을 갖고, 내달 초부터 일본에서 마무리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달 3일부터 지난해 마무리 훈련을 가졌던 일본 나가사키에서 훈련을 갖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3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이들은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리조트㈜가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리조트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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