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맘마미아 대전서 인기몰이... 내달 3일까지 전당 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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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맘마미아 대전서 인기몰이... 내달 3일까지 전당 아트홀

  • 승인 2010-09-14 14:11
  • 신문게재 2010-09-15 10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뮤지컬 '맘마미아<사진>'가 다음 달 3일까지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아바의 음악으로 만든 '맘마미아'는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해 225개 도시에서 40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전 세계 흥행작.

지난 2008년엔 메릴 스트립, 피어스 브로스넌, 콜린 퍼스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돼 한동안 '맘마미아' 열풍이 불기도 했다.

웃음과 음악이라는 뮤지컬의 양대 조미료가 적절한 비율로 섞인 작품 맘마미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음향으로 그룹 '아바' 노래의 진수를 들려 준다.

'아바'의 대표적인 히트곡 22곡과 모든 세대가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과 사랑 그리고 우정에 대한 이야기가 조화를 이루는 이 작품은 2004년 한국에서 초연되어 관객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대전 공연에서는 최정원, 남경주 콤비가 환상의 무대를 선보인다.

최정원은 최고의 '도나'라는 평가를 받으며 명실상부한 맘마미아의 얼굴로 자리잡았고 오디션을 통해 '샘'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남경주는 20년 무대호흡을 자랑하는 최정원과 함께 환상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더불어 2004년 초연 당시 한국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새롭고 과학적인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원년멤버 이경미, 황현정, 성기윤 등이 함께 참여해 작품의 깊이와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성기윤은 지금까지 맡았던 샘 역이 아닌 빌 역으로 변신, 작품에 새로운 재미를 더한다. 4만~12만원. ☎042)610-2222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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