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지]아동성폭력예방 모두가 나서야

  • 오피니언
  • 독자 칼럼

[배윤지]아동성폭력예방 모두가 나서야

[독자투고]배윤지 대학생

  • 승인 2010-09-13 14:26
  • 신문게재 2010-09-14 20면
  • 배윤지 대학생배윤지 대학생
아동성폭력이 나날이 심각해지고, 사회적인 이슈가 되며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동네 골목어귀라든지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놀았지만 요즘에는 이것조차 허락되지 않는다. 아파트의 놀이터만 봐도 아이들이 꼭 부모님과 함께 나와서 노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정부에서는 아동성폭력 근절을 위한 법안을 만들고 강력히 시행하려고 한다. 성폭력 이후의 법안도 중요하지만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이 더 중요하다. 물론 경찰에서는 학교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아동지킴이집 등을 통해 안전에 힘을 쓰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한 면이 있다. 또한 학교나 교육청 등 많은 기관들이 CCTV설치 등 다양한 방법을 고안하고 있으나 몇몇 사람들의 노력으로 해결 될 문제는 아니다.

즉 몇몇 사람이 아닌 모든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설마 하는 생각으로 미루기보다는 우리 모두 자신의 일처럼 여기고 앞장서야 한다. 각 가정과 학교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예방교육을 철저히 시켜야 하고 어린이들이 많이 활동하는 시간에 경비 대책을 강화하고, 사람들의 시야에서 벗어난 곳에 대한 방범을 보완해야 할 것이며 모든 지역시민들이 힘을 모아야한다. 오늘날의 세태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할 것만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과 학생들이 조금더 안정적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각 단체와 교육관련기관 및 보호단체들이 생각을 모아서 아동성범죄 예방에 앞서야 할 것이다. /배윤지 대학생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