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교수는 책에서 현재의 병원은 치열한 경쟁에 휘말려 있어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전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병원 조직을 살아있는 유기체로 보고 구조를 설계, 운영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책은 1부에서는 병원조직 및 조직행동, 2부에서는 병원인사관리 전반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병원노사관계관리에 대해 서술한다.
안 교수는 “아직 국내에는 병원조직관리 전반에 대한 전문서가 아직 제대로 개발되지 못하고 있다”며 “병원 관리자들이 병원 조직을 건강하게 관리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2년 전부터 기획을 해서 이번에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건양대 관계자는 “이 책은 병원이라는 특수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구조 및 설계, 인간의 심리와 행동, 인력의 배치와 운용, 인간관계, 노사관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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