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에 고객들이 데이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도시의 기차역, 버스 터미널 및 공항 등에 ‘T 와이파이존’ 구축을 완료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미 대전역을 비롯해 부산역, 동대구역, 광주역 등 주요 KTX 기차역 및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등에 ‘T 와이파이 존’을 구축했다.
추석 연휴 전까지 서울역, 용산역 등을 포함해 귀성/귀경객들이 밀집하는 전국 주요 교통 시설에 와이파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귀성ㆍ귀경길에 오르는 고객들은 주요 KTX역사와 공항에서 대기하는 동안 교통ㆍ날씨 정보 등 실시간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요금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이달 말까지 전국 주요 외식ㆍ카페 매장, 극장, 헤어샵, 대형 쇼핑몰, 지하철, 은행, 병원, Street 등에 ‘T 와이파이 존’ 1만개를 조기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모바일 와이파이’ 5000개 추가 설치하는 등 모두 1만5000개의 ‘T와이파이 존’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이경태 기자 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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