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호연(천안을)의원은 지난 10일 “곤파스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서해안 일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정부여당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원희룡 의원과 태풍피해가 발생한 서산 등 서해안일대를 조사해 지난 6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이를 보고했고, 이자리에 소방방재청장이 배석해 피해상황을 확인했고 재난지역 선포에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지난 10일부터 충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와 14일까지 합동조사를 벌인 뒤 관계부처 협의와 소방안전본부 심의를 거쳐 오는 17일께 대통령의 재가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혀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해줬다./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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